[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E1이 액화석유가스(LPG) 국내 공급가격을 10개월 만에 인상했다. 31일 E1은 8월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당 4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료별 ㎏당 가격은 프로판 1284.4원, 부탄 1670원이다. 7월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전월 대비 50달러 오른 t당 745달러, 부탄은 20달러 오른 t당 770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LPG 가격과 환율이 상승해 가격 인상 압박이 심했다"며 "이에 지난해 10월 인상 이후 지속적으로 동결 및 인하 조치를 취해오다 10개월 만에 인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