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2017년까지 마스터플랜…탄소흡수원 유지·증진정책, 목재바이오에너지 등 관련내용 담겨
‘기후변화 대응 산림과학연구 마스터플랜’에 따른 산림생태계 영향평가 및 적응시스템 관련 연구계획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기후변화에 대응해 펼칠 산림과학연구 청사진을 마련했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부문 기후변화 대응 국정과제 및 탄소흡수원법의 이행을 도울 ‘기후변화 대응 산림과학연구 마스터플랜’(2013∼2017년)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마스터플랜’엔 산림탄소배출권을 확보키 위한 새로운 산림정책을 세우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실천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담겼다.특히 ▲탄소흡수원 유지·증진정책 및 기술 ▲목재 및 목질바이오 에너지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적응 등에 관한 기후변화 대응 중기 종합연구계획들이 들어있다.
탄소흡수원 정책 및 전략개발 청사진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가 국가온실가스 배출 중기감축목표를 2020년 전망치보다 30%까지 줄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산림부문에서도 ‘Post-2020 신(新)기후체제’의 의무감축에 대응할 산림탄소배출권 확보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정책 수립과 이행을 돕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연구부문”이라며 “마련된 마스터플랜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법 이행, 지원에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후변화 대응 산림과학연구 마스터플랜’은 산림과학정보관 누리집(//www.kfri.go.kr/book/)에 실려 있어 누구든지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 산림과학연구 마스터플랜’ 표지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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