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코트라가 최근 진행한 제4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사업과 공모전에서 이(e)러닝 솔루션을 개발한 마하멘토팀이 1등인 대상을 받았다고 코트라가 30일 전했다.적정기술이란 고액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현지 조달가능한 원재료를 사용해 자본투자 비율을 낮춰 개상도상국의 저소득층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신흥국의 경제개발 및 현지 고용창출 등과 연계한 해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코트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 가운데 하나다. 코트라는 SK행복나눔재단ㆍ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4월 이후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이번 공모전 최종 결선에는 국내외 8개 팀이 진출했다. 대상을 받은 마하멘토를 비롯해 최우수상에는 수처리 설비를 개발한 필로스, 우수상에는 의료분야 디바이스를 개발한 B.L.B와 환경친화적인 섬유개발 기술을 선보인 바나나 패브릭스가 선정됐다.결선에 올라 상을 받은 마하멘토와 바나나 패브릭스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현지 코트라무역관에서 개최한 적정기술 공모전에서 우승해 올라온 팀이다. 코트라는 "해외 현지 아이디어와 국내 기술이 결합돼 국내외를 아우르는 장을 만들었다"며 "수상한 팀 가운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에 대해서는 현지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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