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30일 금 가격 저가 메리트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DLS) 투자를 강력 추천하고 나섰다. 손동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전략을 당장 쓰기 어렵다고 언급하면서 금이 온스당 13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반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는 실수요 유입보다는 선물시장에서 매도공세가 진정되며 투기적 수요 개선에 따른 현상"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금의 직접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가 보유하고 있는 금이 매물로 나오면서 가격 추가 상승을 제한시키고 있다"며 "과거보다 큰 폭으로 할인된 금의 저가메리트를 살릴 수 있는 DLS투자 최적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현대증권은 자사가 판매중인 금 DLS상품이 대부분 원금보장 마지노선으로 온스 당 730달러로 형성된 만큼 금융위기가 도래한다고 해도 원금보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주가연계증권(ELS)보다 더 안전한 투자수단이라고 지적했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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