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 덕분에 이틀째 오름세다. 29일 오전 10시13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3포인트(0.34%) 오른 547.1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39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억원, 20억원 '팔자'에 나서는 모습이다. 모바일게임주들이 신작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게임빌은 야구게임 '이사만루'를 T스토어에 출시했다는 소식에 2400원(3.37%) 올랐고 컴투스는 새 게임 골프스타 서비스 기대감에 2150원(6.31%) 상승세다. 또 중국과 유럽연합(EU)간 태양광 패널 분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오성엘에스티가 380원(14.99%) 급등해 2915원을 나타내고 있고 SDN과 에스에너지도 2~6%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3.25%), 서울반도체(0.55%), 파트론(3.1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오쇼핑(-1.70%), GS홈쇼핑(-1.10%), CJ E&M(-1.6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98%), 운송장비부품(1.69%), 정보기기(1.37%) 등이 상승하는 반면, 방송서비스(-1.42%), 오락문화(-1.04%), 통신방송서비스(-0.93%)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8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 409개가 내리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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