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용산 구민대상 수상자들
‘용산구민대상’은 1994년4월 ‘용산구 구민대상 조례’를 제정, 그 해 10월 첫 시상이후 올해로 벌써 20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7명이 수상할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용산구민대상’은 용산구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구민이라면 부문별 공적이 있을 경우 개인 혹은 단체 어디든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주민 30인 이상이 동의, 지역 16개 각 동장을 통하거나 지역구의원 2인 이상 혹은 관계기관, 법인, 직능단체 등 추천이 있어야 한다.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8월30일까지 접수를 마친 뒤 9월 중 현지 실사를 거쳐 공적사항을 심사하고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10월18일 ‘용산구민의 날’에 지역 주민을 모신 자리에서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용산구는 지난 7월17일 ‘제20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통해 모집사항을 밝힌 바 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정기적으로 하는 시상이지만 매년 새롭고 귀감이 될 만한 구민이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다”며 “훌륭한 주민을 모실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솔선수범하는 구민의 많은 추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