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산림지도’ 만든다

산림청, 올 연말까지 국방부 등 관계기관 부처협업으로 제작…나무종류 따라 5가지 속성정보 담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접경지역의 산림지도(임상도)를 만든다.산림청은 25일 올 연말까지 경기, 강원 등 10개 시, 군 산림에 대한 1: 5000축척의 임상도를 만든다고 밝혔다.산림통계 산출, 산림자원량 파악을 위해 1972년 전국산림자원조사 때부터 주기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임상도는 나무종류에 따라 ▲임종(산림의 생성기원) ▲경급(직경급) ▲영급(나이급) ▲수관밀도(단위면적당 수관점유 면적)의 5가지 정보를 담는다. 특히 1:5000 축척의 임상도는 접경지역 이외 산림에 대해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2009~2012년)’를 접목하며 올해는 국방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제작된다.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전국 산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1:5000 축척의 임상도가 선보일 것”이라며 “갖춰진 자료는 산림부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들이 쓰도록 해 ‘산림행정 3.0’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1:5000 축척의 임상도(도엽명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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