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원하는 채널 골라보는 '헬로tv 미니팩' 출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내 최대 케이블TV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은 원하는 특정 채널을 선택해 보는 최근 시청자들의 경향에 맞춰 국내에서 가장 세분화 된 채널구성 상품을 선보인다.CJ헬로비전은 골프, 다큐, 취미, 오락, 키즈 등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여러 개의 작은 채널 패키지별로 선택이 가능한 ‘헬로tv 미니팩’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헬로tv 미니팩은 골프 스포츠팩(월 3000원), 다큐멘터리팩, 취미팩, 키즈팩, 오락팩(각각 월 2000원)등 5가지이며, 각각의 미니팩에는 5개의 대표 채널을 볼 수 있다. 현재 CJ헬로비전의 헬로tv 상품 구성은 시청 가능한 채널수에 따라 이코노미(120개 채널), 베이직(180개 채널), 스탠다드(200개 채널), 프리미엄(230개 채널)으로 구성돼 있다. 헬로tv 가입자는 기존 프리미엄 상품에서만 제공되던 채널 중에서 본인이 보길 원하는 채널이 있다면 현재 가입되어 있는 케이블TV상품을 그대로 유지한 채 헬로tv 미니팩을 추가로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이번 미니팩 구성을 위해 국내에서는 제공되지 않던 해외채널도 새롭게 런칭했다. 키즈팩에 포함된 BabyTV HD(베이비TV), 골프스포츠팩에 있는 Trace Sports HD(트레이스 스포츠)는 CJ헬로비전이 국내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CJ헬로비전 측은 "보고 싶은 채널만을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미니팩은 고객 입장에서 바라본 역발상 상품으로 각각의 조합을 통해 본인만의 채널상품 구성도 가능하고, 해지에 따른 부담없이 언제든지 다른 미니팩 상품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이 느끼는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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