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배우 한혜진이 호의(好意)와 악의(惡意) 사이에서 심각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22일 밤 방송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진행자 한혜진은 이날 게스트 출연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란 미니코너를 경청 하던 도중 호의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영화 `부당거래`에 `호의를 베풀면 그걸 권리인 줄 안다`란 대사가 나온다. 평소 난 사람을 대할 때 호의적으로 대하고 있는데, 언제나 상대방의 말에 `예스`라고 대답하는 나에겐 오히려 함부로 대하고, 까다롭게 구는 사람에게 조심스러워 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무척 혼란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앞으로 내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선을 그어야 할지,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만나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의 고민을 듣고 있던 법륜스님은 "악의는 일시적으로 좋은 효과를 줄 수도 있지만 결국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상대방을 악하게 대하는 사람은 결국 그 기운이 누적이 돼 반드시 그 과보가 되돌아오기 마련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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