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다목적 버스승강장 조감도
구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설설치 및 관리비 등 예산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6월 민간업체와 다목적 승강장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버스승강장의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탁했다. 버스승강장은 민간업체에서 설치 후 기부채납하고 계약기간인 2022년까지 9년간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설치장소는 강변역 버스환승센터 중 구의공원 앞에 위치한 D 정류소 중간지점으로 가로 10m, 세로 3.3m, 높이 2.7m, 넓이 34㎡의 규모로 개방형 공간으로 설치됐다. 승강장에는 ▲ 금융편의 제공을 위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휴대폰충전기, 음료수 자동판매기 등 각종 편의시설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응급의료시설 ▲LED 구정홍보전광판 등을 설치함으로써 기존의 단순한 버스 환승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으로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승차대 상부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전기시스템을 설치, 자체적으로 야간 조명 시설을 대체 에너지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목적 버스승강장 조감도
아울러 승강장의 디자인은 서울대표 10색 중 돌담회색을 적용해 주변 풍경과 조화롭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조성함으로써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구는 이번 다목적 버스승강장 시범 설치·운영 후 효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해 향후 역세권 일대에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변역 일대를 ‘교통특구’로 지정한 바 있는 구는 ▲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우선구역’조성사업 ▲ 교통환경 개선사업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및 투광등 설치 ▲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등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다목적 버스승강장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쾌적한 환승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동북권 교통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구는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강변역 버스환승센터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