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신고 의무화'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발생한 청소년 사망 사고와 관련 "앞으로 모든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은 신고를 의무화 하고 수련 시설과 프로그램 등에 대해 평가를 해서 안전성 등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누차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는데 이런 사고들이 계속 발생해 정말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언급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족들께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고 전했다.박 대통령은 "관련 수석실에서는 5월 30일 발표한 국민안전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기 바란다"며 "금주부터 학교 방학도 시작되고 여름 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활동이 있을 것이다. 선제적인 점검과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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