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최초 민관협력 ‘작은 도서관’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22일, 서면배들 주공1차 아파트 작은도서관 설립 협약 "순천시는 오는 22일 서면배들 주공1차 아파트 입주자회(대표 장영애)와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협약식을 체결한다.시는 아파트 관리소 공간에 시비4천5백 원을 투입하여 120㎡ 규모의 도서관을 설립하여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아파트 입주자회가 운영비 50%를 각각 부담, 운영할 계획이다.관내 44개 작은도서관 대부분은 시(관) 지원에만 의존, 자생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협력을 강조하는 형태의 이전 협약체결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은도서관을 주민 스스로 운영할 의지가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작은도서관이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서면 배들주공 1차 아파트는 900세대가 거주, 1키로가 넘는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어 그동안 도서관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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