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사증후군 조기발견 및 관리사업 박차"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암, 심뇌혈관질환 등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의 주범인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각종행사장, 관공서 등 다중집합장소는 어디든지 찾아가 만 30~65세 미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검사를 실시했다.앞으로도 각종 행사장, 관공서 민원실, 대형마트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대사증후군을 진단하고 검진결과에 따라 개별 맞춤형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대상자는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외에도 완도군보건의료원에 대사증후군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만 30~65세 미만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시 대사증후군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검진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 대사증후군관리센터(550-6755/6)에 사전 예약하고 검사 전날 8시간 이상 금식 후 보건의료원를 방문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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