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열대야'… 작년보다 일주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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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과 경기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15일 밤 서울의 최저기온이 26.1도를 기록해 올 여름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의미한다. 아울러 기상청은 지난해 7월23일 첫 관측된 것과 비교해 올해의 경우 일주일 정도 이른 시점에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예년에 비해 이른 시기에 열대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서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도중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기류가 유입돼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과 남해안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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