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년구직자 50명 대상, 대방동 청년드림동작캠프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량진에서 1년째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진호(29)씨는 토익 자격증 학점 등 취업을 위한 소위 모든 ‘스펙’을 갖추었지만 실전에서 번번이 낙방하고 있다.김 씨처럼 취업을 위한 실전스킬이 필요한 청년구직자들에게 이번에 동작구에서 진행하는 '청년 취업 멘토링'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25일 오후 2시 대방동 청년드림 동작캠프에서 취업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 제공을 위한 '청년 취업 멘토링'을 개최,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특히 강사진으로는 동아일보와 전경련에서 산업체 15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취업 멘토링단'이 참여,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이력서 작성, 스킬 향상법 ?인·적성 검사 대비 방법 ?PT 면접/압박 면접 대응방법 ?스펙의 정의 및 스펙 쌓는 법 ?기타 질의응답 및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참여를 원하는 35세 이하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은 신청서(구 홈페이지 - 알림마당)를 작성, 이메일(stopgold@ dongjak.go.kr), 방문(동작구청 일자리경제과), 전화(☎820-1178)로 신청하면 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청년실업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청년드림 동작캠프’는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구체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대방동 ‘동작창업지원센터’에 문을 연 청년취업 지원센터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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