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공직사회 활력 불어넣겠다'

남충희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5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경제부지사에 남충희 전 부산 정무부지사(사진)가 선임됐다. 남 경제부지사는 15일 취임식을 갖고 "국내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의 경제부지사직을 맡게 돼 너무 부담이 되지만 김문수 도지사와 함께 경기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수도권 규제완화, GTX 등 산적한 현안이 많고 경제도 어렵지만 단기간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도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경제부지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경제부지사는 1955년 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탠퍼드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중 귀국해 쌍용건설과 쌍용경제연구원 이사, 쌍용그룹 회장 자문역으로 경영현장에서 경영전략과 경영혁신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부산시장 경제고문, SK건설㈜ 상임고문을 거쳐 SK텔레콤㈜ 사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사업관리 및 투자유치 회사인 마젤란 인베스트먼트㈜ 회장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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