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마을이 학교다' 사업 분과위원회 참여단 모집

학부모, 교사, 주민 등 각 분과별 100명 내외 10일부터 상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아프리카 속담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고 있는 '마을이 학교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학교 분과위원회 참여단을 모집한다. 분과는 ▲꿈 있는 마을 ▲책 읽는 마을 ▲즐거운 마을 ▲건강한 마을 ▲안전한 마을 등 5개 위원회로 구성, 모집인원은 각 분과별 학부모 교사 주민 등 100명 내외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분과별 참여단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동주민센터 등에서 신청서를 접수, 학부모 등 단체는 단체별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7월10일부터 상시적으로 모집하며 7월31일까지는 동주민센터 및 마을학교 사업추진부서인 교육지원과, 평생학습과, 문화체육과, 여성가족과, 교통지도과 등 해당부서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8월1일 부터는 ‘마을학교 지원센터(//nest.nowon.kr)' 홈페이지에서 접수가능하다. 선정된 참여단은 각 분과 사업의 참여 및 조언, 각종 마을학교 및 동아리 활동에 대한 멘토, 전체 마을학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안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구는 오는 8월말~9월초 1차적으로 모집된 참여단 500명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참여단의 역할과 분과별 활동 영역 안내를 위한 ‘마을학교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마을학교 참여단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 참여단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결속력 확보를 위해 개인별로 마을학교 참여단 신분증을 제작·지급할 예정이며, 마을학교 참여단을 자원봉사자로 등록, 활동시에 노원구 자원봉사자의 혜택(공용주차장 요금 할인, 구민체육센터 이용료 할인,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료 할인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외도 마을학교 참여단 중에서 희망자에 한하여 ‘진로/진학 코칭 교육’을 수료토록 하여 진로진학지도사 자격증 취득한 자에 대해 관내 학교에 학과계열선정 검사 또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 검사 실시 및 상담이 가능토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그간 ‘마을이 학교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마을학교 위원회’, ‘마을학교 실무협의회’, ‘마을학교 자문단’을 구성·위촉했다. 구청장과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위원 30명으로 구성된 ‘마을학교 위원회’는 마을학교 사업의 발전방향 및 정책의 연구·제안, 마을학교 사업의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장학사, 교사, 학부모 등 위원 23명으로 구성된 ‘마을학교 실무협의회’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심의·조정·평가에 관한 사항, 마을학교지원센터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93명으로 구성된 ‘마을학교 자문단’은 마을학교 사업 정책 의견제출 및 사업홍보, 학부모의 마을학교 활동가 참여 등을 유도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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