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천안 ‘국제웰빙엑스포’ 막바지 준비 구슬땀

6개 테마관 등 주전시관 내부단장, 입장권 예매율 목표치의 63% 기록…180여 업체 참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열리는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30일부터 9월1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행사장에서 열리는 웰빙엑스포는 막바지공사가 한창이다.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행사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본격적인 개막식 준비에 나섰다.엑스포 핵심시설인 주제관은 건물지붕 마감과 건물 밖 정지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10일부터 4개 전시실에 내부공사가 이뤄지고 있다.엑스포주제관은 100억원(국비 46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44억원)이 들어갔다. 면적 391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짓고 있다. 주제관은 주제영상관·웰빙건강관·생명농업관·식품기업관·천안미래관·웰빙식품체험관 등 6개 테마관을 비롯한 여러 시설물들이 이달 초 착공한다.주제관 옥상정원은 세덤류(키 낮은 다년생) 식물을 심어 친환경녹색정원으로 꾸며진다. 주제관은 엑스포행사가 끝나면 도농교류관, 한식관, 세계관, 아카데미홀(세미나실) 등으로 쓰인다.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계획보다 많이 확보했다. 관람객 80%가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하루 차량 5880대(주말기준, 승용차 5600대, 대형차 280대)가 몰릴 것으로 보고 계획면적(19만6000㎡)보다 넓혀 9개 주차장, 24만8966㎡ 주차공간을 마련했다.입장권 판매와 식품 참여유치 업체도 목표를 넘어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료 1만6000원의 절반, 휴러클리조트 테딘워터파크 입장료도 50% 깎아주자 웰빙엑스포 예매권은 목표치의 63%인 38만장까지 팔렸다.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영수증을 가져오면 입장권 현장판매요금의 20%를 깎아준다. 엑스포 성공의 중요 열쇠의 하나인 국내외 식품참가업체는 지난 5월말 엑스포 참여 국내식품업체 신청을 마감한 결과 130곳에서 205개 부스를 신청했다. 국제행사에 걸맞게 천안식품엑스포에 참가할 외국식품국가 및 기업도 5개 대륙, 27개국, 53개 업체로 지난달 최종 확정됐다. 신재식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개막 전까지 시설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전시관콘텐츠도 알차게 꾸미는 한편 국제학술행사 등 각종 행사도 매끄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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