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성세환 부산은행장이 출산 친화정책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부산은행은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2회 인구의 날 및 제4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성 행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아이꿈 통장', 여성 전용 우대상품 '꽃보다 당신', '아가소리적금' 등 여성과 출산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임산부 전용 창구를 설치했다. 또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임신한 직원은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춰주고 전자파 차단복을 지급하는 등 '워킹맘 퍼스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성 행장은 "정부의 출산, 양육 정책에 부응해 행복한 일터,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부산은행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가족사랑카드 소지자에게 창구 수수료를 면제하고, 여성 특화 상품인 '아가 소리 적금', '아이 사랑 자유적금' 가입고객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장준우 기자 sowha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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