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가 국가 전력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협력회사들과 함께 '절전 경영'에 나선다. LG전자는 10일 구미사업장에서 국내 주요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세이브 투게더' 추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LG전자 및 20여개 협력회사의 에너지관리 책임자들이 참가, 에너지 절감에 대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쿨 맵시' 복장을 한 LG전자 및 협력회사 에너지관리 책임자들이 10일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에너지절약 캠페인 '세이브 투게더' 추진식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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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협력사들은 10일부터 다음달 까지 사업장 내 손실되고 있는 에너지를 직접 찾아 해결하는 '에너지 절약 감시단'을 구성해 개별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장 실내 온도는 26℃ 이상으로 자율 관리한다. 또 임직원에게 에너지 절약 부채를 제공하고 '쿨 맵시' 복장 착용을 권장한다. 이메일 및 안내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로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인식도 고취시킬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LG전자의 에너지 절감 기술과 노하우로, 국가 전력 위기 대응은 물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 협력의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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