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적' 존박, 그의 예능감은 갈수록 진화한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존박이 직접 걸그룹 섭외에 나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엠넷 '방송의 적'에서 존박은 이적쇼의 뮤즈를 찾기 위해 걸스데이, 씨스타 등 걸그룹들을 만나 직접 섭외요청을 했다. 존박은 "이적쇼에 출연해 주셨으면 한다. 이적쇼에 나오면 적이형에게 영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걸스데이는 당황스러워하며 갑자기 자신들의 신곡 '여자대통령'의 안무인 구미호 춤을 존박 앞에서 추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존박은 "그냥 소장용"이라며 본인의 캠코더 카메라를 들고 걸스데이의 댄스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존박은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 흐뭇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지 못해 걸스데이에게 푹 빠진 듯한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존박 능청연기 살아있네", "방송의 신 존박이다. 저렇게 웃길 줄 몰랐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만능이네 존박"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net '방송의 적'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