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태제과는 지난 4월부터 LG트윈스와 제휴를 맺고 프로야구 시즌 종료 기간인 9월30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홈런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홈런볼 이벤트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동시에 출시해 31년간 사랑받아 온 홈런볼의 고객감사 행사다.홈런볼은 야구하면 연상되는 대표적인 과자로 인식되면서, 특히 프로야구 시즌 기간에 야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간 400억 이상을 판매중이다.시즌 동안 진행중인 '홈런볼 존(zone)' 이벤트는 잠실야구장 1루 외야석에 설치된 홈런볼 존에 홈팀 LG트윈스 선수들이 친 홈런볼이 떨어지면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행사다. 상금 100만원은 홈런을 친 선수에게 50만원이 주어지며, 나머지 절반은 해태제과와 선수의 이름으로 올 연말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또한 '홈런볼 먹고, 프로야구 보러가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해태제과 홈런볼을 먹고 제품에 들어 있는 QR코드 또는 행운번호를 핸드폰으로 스캔해 참여하는 것으로, 매월 누적포인트 상위 30명에게 LG트윈스 야구경기 예매권(1인 1매)을 제공한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부장은 "야구장의 대표과자 홈런볼을 사랑해 준 야구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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