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11주차 8강 여성부 우승팀 `자각몽`.
[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은 8일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8강 4회차 경기에서 여성부 `자각몽`과 일반부 `팀유로`가 4강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여성부 경기에선 `자각몽`과 `악어와오징어`가 맞붙어 첫 세트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악어와 오징어`는 스나이퍼 차윤희 선수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곧 `자각몽`의 스나이퍼 원혜미 선수의 침착한 반격에 밀려 연속으로 포인트를 내줬다. 마지막 골든라운드에서도 `자각몽`의 서다영 선수의 기습 공격으로 `악어와오징어`를 힘겹게 제압, 6대5로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1세트 승리의 기세를 이어 `자각몽`이 스나이퍼 원혜미와 서다영 선수의 완벽한 팀플레이로 `악어와오징어`를 단숨에 제압하면서 6대1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2대0으로 4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초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팀유로`와 3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4위를 기록한 `이엠씨엔(eMcN)`가 맞붙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팀유로`는 에이스 강형석 선수를 앞세운 `이엠씨엔`의 맹공에 밀려 첫 번째 세트를 6대4로 내줬지만 이어진 2세트부터 총력전을 펼쳐 경기를 완전히 뒤집는데 성공했다. 2세트 초반부터 스나이퍼 채두혁과 라이플 신지호 선수의 세트플레이로 상대팀을 압박하기 시작한 `팀유로`는 경기 후반에도 침착한 움직임으로 `이엠씨엔`의 추격을 막아내며 6대3으로 두 번째 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스나이퍼 채두혁 선수의 날카로운 공격 활약으로 승세를 굳힌 `팀유로는` 관록의 팀워크로 손쉽게 점수차를 벌려나가 6대2로 승리해 최종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넥슨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며 "오는 15일에는 4강 첫 번째 경기로 여성부 `퍼스트제너레이션(1st generation)`와 `윈윈(win^win)`, 일반부 `퍼스트제너레이션`과 `갈라클랜(galaclan)`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10분 곰TV를 통해서 생중계되고, 이 경기는 다음 tv팟과 아프리카 TV, pooq(푹)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이승우 기자 press01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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