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정현 연구원은 "하반기 다양한 모멘텀이 기대되나 시장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 낮췄다"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0억원과 5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이같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0억원을 15%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지드래곤의 중국·동남아 콘서스, 싸이 국내 콘서트, 빅뱅 '2013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라이브 CD, 빅뱅 베스트 뮤직비디오 콜렉션 DVD 등이 2분기 매출로 인식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다양한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빅뱅의 일본 관객수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 추가 및 홀로그램, 패션 부가사업으로 다양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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