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시카고' 매력? 의상·무대 변화 없는 점'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시카고'만의 매력과 장점을 어필했다.최정원은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 리허설 현장에 참석해 '시카고' 만의 매력을 "온전히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최정원은 "'시카고'는 다른 작품과 달리 무대가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온전히 배우들의 재능과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의상 또한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배우들이 맡은 역할에 몰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성기윤 또한 "화려함을 다 걷어냈다. 체지방 0%에 도전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정갈한 움직임과 정제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서 "당시 ‘시카고’의 모습이 현재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덧붙였다.최정원은 교도소 간수 마마 모튼의 도움을 받아 언론의 주목을 받는 '스타 죄수' 벨마 켈리를 맡았다.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주제로 살인죄로 수감된 여자들과 그녀들을 전문으로 변호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지난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인순이, 이하늬, 최정원, 오진영 등이 출연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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