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김수삼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전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가 지난 3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3회 국제해양극지학회(ISOPE)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ISOPE (International Society of Ocean and polar Engineers)은 해양과 극지기술에 관한 모든 부분을 연구하고 정보교환하는 모임으로, 1991년부터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 3대륙을 돌아가면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매년 50여 개국에서 전문가들 1000여명이 모여 논문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6월 15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북극항로 개설과 해양 에너지, 자원개발을 중심으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제23회 ISOPE 학술발표회에는 950여명의 전세계 해양 전문가들이 모여 900여편의 해양과 남북극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특히 최근에 활발히 토론해온 세일가스, 신재생 에너지기술중에 풍력발전, 그리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첨단 조선제조기술, 해양 인프라 건설 기술등이 광범위하게 발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학계, 중공업, 조선 등 산업계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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