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미스터 고'의 주인공 성동일과 고릴라 링링이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한다.지난 8일 영화 '미스터 고' 관계자는 "성동일씨와 고릴라 링링이 '연예가중계'에 출연할 예정이다"라며 "고릴라 탈을 쓰고 사람이 출연하는 것이 아니다. 이례적으로 진짜 링링이 출연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고릴라 링링은 3D(3차원) 영상 및 컴퓨터그래픽(CG)을 제작한 덱스터디지털이 만들어낸 캐릭터다. 덱스터디지털은 시각효과(visual effects)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업체로,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지난 2011년 12월 설립했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허영만 화백의 1985년 작품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하며, 만화를 통해서만 구현이 가능했던 상상력이 영화로 재현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내 개봉은 오는 17일.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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