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형숙 강동구 건설교통국장
이 국장은 이후 지역경제과장과 일자리경제과장을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시농업 정착,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립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겨 강동구에선 ‘창의와 열정을 가진 왕 언니 공무원’으로 통한다.특히 김 국장은 올초 강동구청 노조가 닮고 싶은 멘토 공무원 설문조사에서 멘토 공무원으로 뽑힐 정도로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은 공무원이다.이 때문에 후배들에 대한 애정 또한 커 보인다.김 국장은 8일 오후 기자와 통화에서 “일하는 곳에서는 일로서 승부를 하도록 후배들에게 항상 얘기하고 있다”면서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승진이란 혜택도 따라오는 것같다”고 겸손해 했다.김 국장은 이어 “업무적으로 프로 근성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공무원, 일을 즐기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배운 노하우를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김 국장은 고양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와 30년 넘게 자치구 공무원을 맡고 있는 행정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