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주기자의 ★별 빌딩테크]소지섭, 강남 논현동 주택 매입해 사무실로 이용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배우 소지섭(35·사진)이 강남 부동산 부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지섭은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했다.이 건물은 대지면적 298.8㎡에 지하1~지상2층 규모다. 연면적으로는 206.48㎡짜리다. 서울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소지섭은 주택이던 이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했다. 건물 외관은 '피프티원케이(51k)'라는 글씨로 크게 장식돼 있다. 51k는 소지섭의 1인 소속사이기도 하다.소지섭은 이 건물을 소속사 사무실로 쓰고 있어 현재 임대수익은 없다. 소지섭의 거주지와 가까운 이유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소지섭의 거주지와 이 건물이 가까워 임대수익은 없지만 알맞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변이 사옥 밀집지역이라 앞으로 임대를 내줄 때도 공실 걱정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건물의 호가를 반영한 시세는 37억원 정도다. 소지섭 건물의 전 주인은 2010년 2월 24억7000만원에 건물을 매입했다. 이후 소지섭이 29억원에 매입했다. 또 소지섭은 이 건물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전혀 받지 않았다.이로써 소지섭은 강남에 부동산 소유 연예인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강남에는 가수 서태지와 비, 장우혁, 박진영, 배우 전지현과 김정은, 장근석, 이정재, 고소영, 김승우·김남주, 손지창·오연수, 개그맨 신동엽, 최효종 등 다수 연예인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한편 소지섭은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 드라마인 '주군의 태양'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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