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내츄럴엔도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부작용 우려가 없는 천연물로부터 신소재를 개발해 국내 주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관련 기업들에게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중 특히 호르몬 관련 질병과 증상 치료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백수오 등에서 개발한 식물성 여성 호르몬제의 경우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 받아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여러 나라의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 신소재 승인 및 천연제품 허가를 획득했다. 빠르면 내년 늦어도 2015년에 유럽에서도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과 러시아 등에서도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내츄럴엔도텍은 피부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 약효를 정확하고 통증 없이 전달하는 ‘약물 전달시스템(DDS ; Drug Delivery System)’의 개발도 완료해 이미 보유한 신소재 관련 기술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6억원, 51억원으로 2011년 대비 각각 93.5%, 13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1억원으로 이미 2012년 전체 매출액의 80%에 육박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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