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여성단체 회원 500명 ‘녹색생활문화실천결의’"
고창군은 3일 동리국악당에서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으며, 14개 여성단체 회원 500여명이 함께한 축제의 장이 됐다.여성단체 회원들은 뜨거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전기절약,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애용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전 회원이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녹색생활문화실천결의대회”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특강에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의의와 여성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고창군 여성이 먼저 배우고, 앞장서는 여성으로 거듭 태어나 행복지수가 높은 고창, 미래가 더 희망찬 고창,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고창이 되도록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고창군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아동ㆍ여성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캠페인을 펼쳤으며, 여성회관 교육생들이 상반기에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천연염색, 홈패션, 발효식품 과정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도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김순자 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엄마의 약손 역할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들이 고창 구석구석에서 보이지 않고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자”라고 회원들에게 주문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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