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7월부터 중국 장쑤성(江蘇), 랴오닝성(遼寧), 쓰촨성(四川)이 근로자들의 월 기준 최저임금을 인상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일 보도했다.1일 장쑤성은 근로자들의 월 기준 최저임금을 기존 1320위안(약 23만7000원)에서 1480위안(26만6000원)으로 12.1% 상향 조정했다. 랴오닝성과 쓰촨성도 각각 1300위안, 1200위안으로 인상했다.3개 성이 임금인상에 동참하면서 올해들어 임금인상을 단행한 성(省)과 시(市)는 모두 18곳으로 늘었다. 현재 안웨이성(安徽)과 푸젠성(福建)은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1620위안을 기록하고 있는 상하이시다. 상하이시는 4월 1일부터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또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15.2위안을 기록하고 있는 베이징시와 신장 자치구로 집계됐다.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는 중국 24개 도시가 평균 22.0%, 2012년에는 25개 도시가 평균 20.2% 최저임금을 인상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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