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권 교수, 세계가정의학회 아·태 회장에 선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성서울병원은 이정권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평의회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이정권 신임 회장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 의료진이 아시아 태평양 세계가정의학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권 회장은 지난 1980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버스 대학에서 연수했다. 이후 2001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재직 중이며, 2002~2005년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이정권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 나라의 사회 경제적, 의료보건 환경에 맞춰 회원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일차진료 발전과 가정의학의 확산을 위한 학술활동과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며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가정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가정의학회는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학술대회'를 한국에 유치했다. 오는 2018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차 대회에는 전 세계 5000여명의 가정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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