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자료제공=리얼투데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비수기에도 건설업체들의 알짜 분양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7월 전국 분양 및 임대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2만630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1581가구) 대비 1.6배 가량이 늘어난 물량이다. 전국 총 2만6309가구 중 2만1581가구가 일반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7월에는 수도권 분양 물량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4754가구) 보다 3.8배가 증가한 1만817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지난해(707가구) 보다 무려 19배가 넘는 1만3671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구로 천왕 및 중랑 신내지구에서 일반분양과 시프트, 국민임대 물량이 쏟아지면서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삼송2차 아이파크’ 등 미니신도시급이라 불리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준비돼 있어 관심이 크다. 내곡 보금자리 공공분양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전망이다. 경기에서는 지난배와 비슷한 수준(1.3배)으로 4291가구가 나온다. 인천에서는 부개역 동도센트리움 한 곳 217가구만이 나온다. 지방에서는 비수기를 맞아 물량이 대거 줄어들 전망이다. 지방은 작년 동기간(1만1838가구) 대비 무려 31%가 줄어든 8130가구만이 분양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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