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미닛메이드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희선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식품업계 대표 주부 모델인 배우 김희애의 자리를 넘보는 주부 모델들이 뜨고 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매력으로 식품 브랜드 모델을 꿰차는 배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배우 김희선과 전지현. 이들은 주부이지만 주부 같지 않은 외모를 자랑한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주스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여름을 맞아 신제품 '리치 블렌드'를 선보이면서 김희선을 모델로 발탁했다.코카-콜라측은 미모뿐만 아니라 화목한 가족을 가꿔나가는 지혜로움까지 겸비, 라이프 스타일까지 닮고 싶은 주부들의 롤모델로 부상한 김희선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동안 미모로 또래 학부모들의 부러움을 사는 모습을 통해 본인과 가족들의 활력 넘치는 하루의 습관으로 비타민 C/E가 풍부한 '미닛메이드 리치 블렌드'를 선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코카-콜라 관계자는 "김희선을 모델로 발탁함으로 인해 모든 세대들이 '활력 있는 하루를 위한 건강한 습관'으로 포지셔닝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우 전지현은 오뚜기 '컵누들'과 청정원 '마시는 홍초'의 모델로 발탁돼 주부라도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을 전파하고 있다. '컵누들' 광고의 경우 전지현이 '이 몸매 갖고 싶니?’라는 도발적 멘트를 던진 후 각선미가 드러나는 옆트임 드레스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뽐낸다. '마시는 홍초' 광고 역시 전지현의 동안 피부에 탄력 있는 헤어, 늘씬한 몸매 등을 본 여자들이 "관리 받겠지?"라며 시샘 어린 멘트를 날리자 전지현이 마시는 홍초를 마시며 "관리합니다"라며 응수, 본인의 매력을 선보였다. 주부 모델의 대표주자 김희애 역시 오뚜기 백세카레 모델로 몸에 좋은 카레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뚜기 백세카레는 기품과 여유가 넘치는 중년 스타 김희애를 통해 몸에 좋은 강황이 많이 든 카레로 본인과 가족 건강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광고 속 김희애는 편안한 엄마 미소로 파프리카 등 야채를 씻고 썰어 카레를 요리하면서 '건강한 요리는 재료의 색이 살아 있죠. 건강한 카레도 강황의 노란 색이 살아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백세카레로 건강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파해 주부들의 시선을 끌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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