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과 싸우는 다람쥐(출처 : 유튜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뱀과 싸우는 다람쥐'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화제다.CBS 등 미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이 동영상에는 다람쥐가 뱀과 싸우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집에 사는 여성이 911에 전화를 걸어 집안에 뱀과 싸우는 다람쥐가 있다고 신고하면서 두 동물의 혈투는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이 다람쥐는 꼬리와 몸통을 뱀에게 물렸지만 전혀 지치지 않고 약 30여분간 뱀과 사투를 벌였다. 다람쥐와 싸운 뱀은 '고퍼 스네이크'란 종으로 북미 서부 사막에 주로 서식한다. 일반적으로 색깔이 화려하고 성격이 온순해 애완용으로 많이 기르는 뱀이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자 쪽에 있던 뱀 주위를 다람쥐가 어슬렁거리며 공격했다. 마치 과자를 집어먹는 듯한 몸놀림이었다"며 다람쥐가 뱀과의 싸움에서 절대적인 주도권을 쥐고 있었음을 증명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