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위대', '더 웹툰'에 바통터치..올해 첫 '흥행 공포물' 되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더 웹툰: 예고살인'(감독 김용균)에 인기를 물려주는 모양새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28일 하루 전국 371개 스크린에서 5만 1286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646만 60명이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바보와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파된 북한 최정예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같은 날 '더 웹툰'은 전국 541개 스크린에서 9만 4926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8만 6723명으로 할리우드 대작 '월드 워Z'의 강세 속에서 선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더 웹툰'은 인기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며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다. 이시영, 엄기준 등이 열연을 펼쳤다.한편 '월드워 Z'와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이날 각각 19만 6339명과 6만 4575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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