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8월5일부터 일주일간 열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쓰릴 미>뮤지컬 '쓰릴 미'가 새로운 역사를 이어갈 2차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쓰릴 미'는 실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남성 2인극으로, 피아노 1대로 이어지는 탄탄한 음악과 짜임새 있는 드라마로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공연이다. 5월부터 시작된 정상윤, 송원근, 전성우, 이재균의 1차팀 공연에 바로 뒤이어 무대에 오를 2차팀의 배우는 정상윤, 오종혁, 임병근, 박영수, 이동하, 신성민으로 총 6명이다.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갈등 구조에 단 2명의 배우가 끌어가는 공연인 '쓰릴 미'는 각 배우마다 각기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공연이다. 2차팀의 공연은 1차팀의 공연이 끝난 7월23일부터 9월29일까지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2개월간 공연된다.(9월29일까지 / 신천 더 스테이지 / 2차팀 정상윤 오종혁 임병근 박영수 이동하 신성민 / 4만4000원~5만5000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브로드웨이 42번가>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30일 성공리에 서울 공연을 마치고 7월부터는 성남 공연에 돌입한다. 지난 5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전세계적으로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탭댄스와 화려한 무대,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로 중장년층을 포함해 전 연령층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개막 후 세대를 불문하고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공연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잼(JAM) 스타일의 탭댄스를 시도해 볼 거리를 더했다는 평이다. 탭 소리가 공연장에서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배우들의 발과 무대 전방에 탭 마이크를 특별 설치한 것도 한 몫했다. (6월30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7월9일부터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 박상원 남경주 박해미 홍지민 / 4만~12만원)
'하이스쿨 뮤지컬' 드림미션 이벤트 현장
<하이스쿨 뮤지컬>'하이스쿨뮤지컬'이 청춘들을 응원하는 '드림 업(UP) 프로젝트'를 개시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공연 기간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하이스쿨뮤지컬 '드림 업 버스'와 사진을 찍는 '드림 미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화려한 컬러와 출연 배우들의 얼굴로 래핑된 '드림 업 버스'가 신촌, 홍대, 강남역 등에 나타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드림 미션' 이벤트의 자세한 일정은 CJ E&M 뮤지컬 페이스북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 온라인에서는 일상 속 작은 도전을 응원하는 '스타트 섬씽 뉴'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CJ E&M 뮤지컬 페이스북을 방문하면 앱을 통해 매일 자신의 러브(Love), 에너지(Energy), 드림(Dream) 지수를 확인하고, 부족한 지수를 업(UP)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7월2일부터 9월1일까지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강동호 려욱 이재진 오소연 루나 / 6만~12만원)<서울뮤지컬페스티벌(SMF)>
오는 8월5일 2013 서울뮤지컬페스티벌(SMF)이 열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MF는 국내 창작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 육성하고자 뮤지컬 종사자들이 직접 만든 국내 유일의 창작 뮤지컬 축제다. 올해는 '예그린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창작뮤지컬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예그린 어워드'와 창작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국제 뮤지컬 워크숍'과 '콘퍼런스' 등이 마련돼있다. 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갈라쇼', '대학생 뮤지컬 갈라쇼',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 '뮤지컬 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뮤지컬종사자는 물론 시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는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8월5일부터 1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된다(8월5일부터 8월12일까지 / 충무아트홀)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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