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의 멀티플렉스 사업자 CJ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에 대한 중국 현지 언론의 반응이 연일 뜨겁다. 지난 6월 20일, 중국 베이징 내 CJ CGV올림픽에서 중국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맨 오브 스틸' 4DX 특별 시사회에 중국망, 신화망, 인민망 등 중국 현지 주요 언론 70여 명이 참석,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4DX의 오감 효과를 체험한 후 감탄을 금치 못한 것. 중국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중국망은 "특별 제작된 좌석의 움직임으로 느껴지는 진동, 후각적인 자극, 안개와 번개, 거품 등 생각하지도 못한 특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3D 영화의 입체적인 화면에 다양한 오감체험이 더해진 4DX 효과가 영화의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거대한 스케일과 어우러져 진짜 '슈퍼맨'이라도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중국망은 "4DX는 미래 영화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즉, 4DX는 단지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영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느끼도록 만드는 생생한 매력이 있는 것"이라며, "4DX는 많은 관객들을 끌어 들이며 영화 산업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4DX는 테크놀로지와 문화적 감수성을 결합한 창의적 산물로, 영역간 벽을 허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과 창조에 나서는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 4DX는 한발 더 나아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뿐 아니라, 중국 현지 작품을 4DX로 개봉함으로써 또 하나의 문화융합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참고로, 4DX는 2009년 1월 CJ CGV상암에 세계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2010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CGV올림픽에 글로벌 4DX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재 14개국 53개 스크린(한국 포함/ 글로벌 ONLY의 경우에는 13개국 35개 스크린)을 운영 중에 있으며, 중국 내에는 CGV올림픽(베이징), CGV동마루(텐진), CGV중지에(션양), CGV하얼빈 쉐푸(하얼빈) 등 총 4개의 4DX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4DX는 내년 상반기 내로 베이징, 상하이, 중산, 닝보, 청두, 충칭 지역에서 더 많은 4DX를 선보일 예정으로 올 하반기에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쥬라기 공원'등 7편 대작 영화의 4DX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