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 최대 LTE컨퍼런스에서 ‘최고 발전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은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LTE컨퍼런스인 ‘LTE월드서밋’에서 ‘최고 LTE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기술인 ‘PETA 솔루션’ 등으로 글로벌 LTE 기술을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LTE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LTE월드서밋은 글로벌 리서치기관 인포르마(Informa)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25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날로 증가하는 모바일 트래픽에 대한 대처, LTE-A, VoLTE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전시 부스에서는 125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다양한 LTE 기술을 선보였으며, 세계 각국 ICT 전문가 3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올해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LTE 공헌상’을, 4월에는 ‘텔레콤아시아어워드’에서 ‘최우수 이동통신 사업자’상 2년 연속 수상, 6월 초에는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 ’GTB이노베이션 어워드’ 를 수상하는 등 LTE 기술 선도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왔다. ‘PETA 솔루션’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운용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Premium Quality), 월등한 데이터 전송 속도(Excellent Speed), 28년간의 노하우 기반 안정적인 망 운용(Total Stability), 앞선 기술(Advanced Technology)을 통해 향후 1일 1페타(PB) 시대에 차별화된 1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수상에 앞서 변재완 SK텔레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5일 오전 ‘퍼스트 무버 퍼스펙티브 (First Mover Perspectives)’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초로 ‘HD Voice’를 상용화한 경험과 서비스 출시까지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한 과정 등을 소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변 CTO는 이와 함께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의 빠르고 안정적인 상용화를 국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국제 협의체인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활동을 소개하고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LTE기술 및 서비스 발굴을 강조했다. 현재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로서는 유일하게 3회 연속으로 NGMN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세계 정보통신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변재완 CTO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NGMN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변 CTO는 “아직 LTE서비스 초기 단계에 있는 다양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에게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성공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를 대표하는 통신사업자로서 글로벌 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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