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이 터치필름, 도로교통표지판용반사시트, 윈도 필름 등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26일 미래나노텍에 따르면 세계에서 4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도로교통표지판용반사시트 사업은 지난달 5월에 중국내 도로교통표지판용반사시트 제조 및 유통 1위 기업인 통밍(通明)社에 올해 연말까지 50억원 규모의 프리즘 타입 시트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시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자동차 및 건축용 윈도 필름 사업 역시 중국 내 윈도우 필름 시공 및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 업체인 “뤼후이(日輝/Rihui)社”에 올해 70억원 규모의 필름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필름을 공급할 계획이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나노텍은 올해 10월에 광학필름, 터치필름 등 전 제품을 통합 판매할 전문 유통 법인을 상해지역에 설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상해 인근의 화동지역에 2014년부터 총 3000만달러를 투자해 광학필름 및 멀티 터치용 모듈 생산 라인 설립을 검토중에 있다.특히 터치필름 사업은 현재 중국의 세계적 PC제조사들을 대상으로 20인치 이상 대형 터치필름 및 모듈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하반기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는 “중국은 자체 내수 시장 공략과 더불어 LCD TV, PC 제조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시장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공급은 중국 및 세계시장을 상대로 미래나노텍의 제품이 공급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장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판매망 및 생산라인 등을 종합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대통령 중국방문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중국 시장 투자에 대한 전략을 점검함과 동시에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웍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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