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류월드' 1만1천㎡ 761억 분양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일산 한류월드 단지내 1만1000㎡ 부지를 분양한다. 도 한류월드사업단은 24일 한류월드 단지 내 복합시설용지(M4)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M4는 부지면적 1만1000㎡로, 30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건축이 가능하다. 용적률은 630%에, 높이 100m이하, 공급가격은 761억원이다. 해당 부지는 30만평 규모의 일산 호수공원과 수변공원에 접하고 있어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킨텍스, 원마운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류월드 공동사업시행자인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침체된 부동산 여건을 감안해 사업자 부담을 완화하고 용지 조기 공급을 위해 중도금 납부 비율을 완화, 사업계획서 제출기한 연장 등 공급조건을 변경해 공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buy.gic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찰신청서 마감은 7월 10일이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복합시설 용지 공급을 위해 지난 19일 킨텍스에서 현대, GS, 대림 등 국내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설계사 ,투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용지공급 계획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과 사전 마케팅을 벌인바 있다. 황선구 도 한류월드사업단장은 "한류월드는 최근 K팝 공연장과 한류 관광 MICE 복합단지 조성 확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M4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상업시설 등 잔여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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