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임직원 17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녹십자는 매년 전국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누적인원 110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녹십자 해외사업본부 변준현 사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혈에 동참했다"며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녹십자 사회봉사단,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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