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발관리 제품들이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샌들 착용 등 발 노출이 많은 여름이 찾아오면서 발 관리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발관리 전용기기 '튠에이지(tuneage) 프로페셔널 캘러스 리무버' 신제품을 방문판매를 통해 지난 4월 출시해 한 달여만에 4000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제품은 관리가 어려운 발 뒤꿈치의 굳은 살을 제거해준다. 김경원 LG생활건강 튠에이지 마케팅팀 파트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꾸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발 관리를 좀 더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전문 미용기기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여름철 신발냄새를 제거해주는 제품도 인기다. '미스터(Mr.) 홈스타 신발을 부탁해'는 남녀노소 운동화, 구두, 샌들 등 신발에 간편하게 뿌려주면 신발 속 악취는 물론, 악취의 근원인 유해 세균과 신발 속 무좀균까지 99.9%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5~6월 평균매출이 1~2월 대비 약 68% 상승했다. 애경애스티의 제습ㆍ구취제거용품인 '홈스 탈취탄 신발장용'과 '홈즈 제습력 부츠용' 등의 5월 매출도 전달보다 25% 늘었다. '홈스 탈취탄 신발장용'은 숯인 비장탄과 활성탄이 발 냄새 및 신발 냄새를 흡수하고 곰팡이 균을 억제해 냄새를 없애준다. '홈즈 제습력 부츠용'은 관리하기 어려운 부츠 안 습기와 냄새를 제거해준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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