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北비핵화에 있어 매우 중요'

'계속 건설적 역할 수행하길 기대'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외교부는 20일 북·중 외교당국 간 전략대화와 관련,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나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화를 통해 중국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중국은 북한 핵을 불용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북한과 국제사회의 대화 재개 요건에 관해서는 "그동안 우리를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북한에 말이 아닌 행동을 요구해 왔다"면서 "북한이 2·29 합의에 명시된 조치들을 포함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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