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구가 행복을 꿈꾸는 재미난 마을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한다.<br />
교육 내용은 ▲마을활동가 되기, 마을조사하기(6월19일) ▲마을사업은 어떻게 설계되는가?(6월26일 워크숍) ▲마을사업을 위한 실행계획은 어떻게 설계되는가?(7월3일, 워크숍) ▲사례지 방문(7월10일, 현장탐방) ▲마을사업 조직하기(7월17일) 등 사례중심으로 진행된다. 구는 교육이수자에 대해 수료증을 교부하고 앞으로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 추진 시, 지역 실천리더의 역할을 부여, 희망자 대상으로 장소, 강사 등 공부모임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5월13일부터 6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마을학교 3기(마을만들기 기본과정)를 운영, 신청자 124명 가운데 75명이 3기 과정을 수료했다. 또 단절된 이웃과 마을공동체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녕하세요 인사하기’, ‘나누면 행복해집니다’, ‘마을이 학교다’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흥수 자치행정과장은 “마을학교는 마을의 희망을 설계하는 공동체 학습장”으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든든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