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大 주관 ‘2013 다도해 국제요트대회’ 성료

[아시아경제 정채웅]인쇼어 전북도 DIVA팀 우승…오프쇼어 세한대 LH-2팀 우승전남도와 목포시, 신안군, 목포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세한대학교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단장 최미순 교수)이 주관한 ‘2013 다도해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16일 목포 요트마리나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제1회 다도해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외 6개국 22개 참가 신청 팀 중 최종적으로 5개국 17개 팀 약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참가정들은 13일 계측 및 안전검사를 마치고 14일 대회 공식일정 첫 번째로 계획됐던 신안군 다이아몬드제도 일원의 해상퍼레이드는 기상악화로 취소됐다.15일 목포 평화광장수역에서 인쇼어경기가 열린 데 이어 오후에는 ‘김대중대통령노벨평화상 기념관’ 개관식 축하 해상퍼레이드에 참여하고 14일 취소된 신안군 다이아몬드제도 일원에서 신안 1004 퍼레이드를 벌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은 전남 시아해 경기수역으로 이동 중 목포대교 인근해상에서 대회 축하 해상퍼레이드를 벌였다.경기 결과, 인쇼어경기에서는 전북의 DIVA가 우승했고, 오프쇼어경기에서는 세한대의 LH-2가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세한대 관계자는 “전남의 해양레저 활동상을 전달하는 데 시각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국내외의 이목을 전남으로 집중시켜 전남이 해양레저스포츠의 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세한대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 최미순 단장은 “다도해 국제 요트대회는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요트대회로 매년 대회의 성격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향후에는 환황해권을 연결하는 국제간 국제요트대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최 단장은 또 “목포마리나가 서남권을 대표하는 중요 중간기착지 마리나로서 앞으로도 그 위상에 걸맞는 마리나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서는 계류시설의 증설과 시설의 현대화 및 요트용품·부품숍, 수리조선소, 마리나텔, 마트, 레스토랑 등과 같은 마리나 단지 내 주변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채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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