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올해 8월 실시계획 인가 후 2014년 12월 도로 공사완료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앞으로 일자산 허브공원과 캠핑장(강동구 둔촌동)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일자산 허브공원과 캠핑장에서 진출하는 도로를 동남로로 직접 연결,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생태공원사거리 천호대로(하남방향)에서 진입하면 180종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3000여 평의 허브공원과 57면의 숲속의 가족 캠핑장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연간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강동구의 대표적 여가 선호지역으로 이용객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도로의 폭이 좁은데다가 동남로로 진출할 수도 없어 둔촌동 프라자아파트 주변까지 진출, 천호대로로 우회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일자산 도로 개설 지역
이에 강동구는 이런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2일 동남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로폭 10m(양측보도 각2.5m), 연장 60m의 도시계획시설(도로)과 동남로 하부 통로박스 인근에도 교통시거를 확보, 도로선형 개선과 차량교행이 가능하도록 도로폭 8m, 연장 83m를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했다.총사업비 약 9억3000만원(국비 6억5100만원)이 소요될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실시계획인가 후, 내년 6월까지 토지보상을 하고 내년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동구 홍희선 도로과장은 "도로가 개설되면 공원 이용객들이 좁은 현황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간선도로로 진출할 수 있어 교통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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