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생명 나눔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장기기증 이란 살기 좋은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날 때 더 이상 필요 없는 장기를 기증하거나 살아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건강한 장기를 나누어 주는 운동이다 장기기증의 유형으로는 놔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 생존시 신장기증이 있는데 뇌사란 뇌의 모든 기능이 정지되어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고 어떠한 치료를 하더라도 수일 내에 심장이 정지하는 상태로 이 기간에 장기를 기증하면 신장 2개 폐장 2개 심장 ,간장,췌장,각막 등 9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다.사후 각막기증은 사망 후 6시간 이내에 각막을 적출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간염, 에이즈 등 전염성 질환만 없다면 근시,원시, 난시에 관계없이 누구나 기증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뇌사자 409명의 장기기증으로 1,751건의 이식이 이루어졌고 지금도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2만명이 넘는 환자가 누군가의 생명 나눔을 기다리고 있다. 남원시에는 717 명의 기증자가 희망등록 되어 있는데 장기증에 대한 문의나 희망이 있는 분은 보건소 (620-7920)나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02-363-2114)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