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육칠팔의 소곱창 외식브랜드 ‘아가씨곱창’이 미국 LA에 진출,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육칠팔은 ‘아가씨곱창’이 미국 LA에 위치한 429㎡(약 130평) 규모의 단독 건물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월 LA에 첫 매장을 연 지 1년만에 4번째 해외 점포다. ‘아가씨곱창’은 한인 타운 인근에 위치해 한국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왕래가 잦아 미국내 브랜드 홍보를 위한 랜드마크로 적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오픈 상태서 별다른 홍보활동이 없이 일평균 매출 9600만달러(한화 약 1000만원) 가량을 올리고 있어 오픈 후 본격적인 홍보가 뒷받침되면 향후 매출세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표 메뉴로는 ‘소곱창’, ‘특양’, ‘대창’, ‘막창’ 등이 있으며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를 활용한 ‘꽃등심’, ‘생갈비’ 등도 새롭게 출시했다. 아가씨곱창은 LA점 오픈을 기점으로 뉴욕, 워싱턴 등 미국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10여개의 해외 가맹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맨하튼, 뉴저지, 워싱턴 등 계약 마무리 단계로 현재 점포 부지 확보가 한창이고, 호주와 동남아권 진출도 확정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기존 강호동백정의 미국 진출 경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면서 “아가씨곱창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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